2020.07.15
조용한 정적 뒤에 들리는,
냉장고 작동하는 소리
창문 밖 차가 다니는 소리
빗물이 떨어지는 소리
옆집 세탁기 소리
각자 소리를 내는데
신기하게도 그 작은 소음들이 모여
편안함을 이룬다.
눈이 부시게 환한 백열등 아래
잔잔한 소음들에 귀를 기울이다
익숙해진 소음을 자장가 삼아 잠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