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록] Sony a7c - 주말 농장 풍경
나는 잘 안가지만 우리 가족들은 주말마다 부지런히 농장으로 출근한다.
초반에는 내가 맨날 하우스에 잡초도 뽑고 팻말도 만들어주고 예쁘게 정리했었다. 근데 여름되서는 갑자기 확 자라더니 너무 무성해져서.. 충격받은 이후로는 잘 안 갔는데 좀 후회된다.
6월에서 7월까지 초록 초록하게 보낸 나날들을 다시 둘러보며 기록해봤다. 꽃과 풀, 흙냄새를 참 많이 맡았던 아름답고 좋은 시간들이었다.
농장 주인이신 아줌마, 아저씨도 못 뵌 지 되게 오래됐는데.. 이번 주 토요일에 잠시 책 볼 겸 쉬러 가볼까 싶지만 왠지 할게 너무 많아서 또 못 가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