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이 뭔가요?

코치로 본인을 소개하면 코칭이 뭔지에 대해 질문하는 분들이 많다. 

국제 코치연맹(International Coaching Federation)에 의하면  코칭이란 "고객의 생각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일깨워 그들이 잠재력과 직업적 가능성을 극대화 하도록 영감을 일으키는 파트너십"으로 정의된다.

"ICF defines coaching as partnering with clients in a thought-provoking and creative process that inspires them to maximize their personal and professional potential" (출처: ICF 홈페이지)

이해를 돕고자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코치: 코칭을 통해 어떤 도움을 받고자 하시나요?

고객: 저는 지금 행복하지 않아요. 되는 것도 없고, 사방이 막혀서 출구를 찾을 수가 없네요

상담사라면 먼저 감정을 공감해주고 과거에 관한 질문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 시 다양한 진단 도구에 기반하여 진단 후, 상담사의 치료 계획에 따라 치료가 진행될 것이다. 

코칭 역시 목적이 있는 대화로 궁극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상태에 도달해야 하는 데는 동일하다. 상담과 다른 점이라면 고객을 병이 있거나 고쳐야할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고 이미 온전한 존재로서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가정을 하고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코치는 전문가로서 치료계획을 세워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파트너적 입장에서 질문을 통해 생각을 일깨우고 고객의 자기인식을 확장하여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코칭을 받는 과정에서 자기 인식이 변화하고, 상황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며, 삶의 방향이 명확해지면 이전보다 훨씬 효과적인 방식으로 살아가게 된다. 그렇게 코칭을 통한 존재의 변화는 삶의 변화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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