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편 : 조직이라는 이름의 정글
당신의 사무실은 오늘 평화로운가?
아니면 보이지 않는 생존 경쟁이 벌어지는 정글인가?
회사 생활이 힘든 이유는 일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말을,
우리는 이미 너무 잘 알고 있다.
누군가는 열심히 일하는데 방향이 틀려 있고,
누군가는 능력은 있지만 움직이지 않는다.
어떤 리더는 우리를 성장시키고,
어떤 리더는 조직 전체를 무너뜨린다.
그래서 질문을 바꿔보려 한다.
왜 조직은 이렇게 힘든가?
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조직은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의 본능’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조직을 ‘동물의 왕국’, 즉 정글로 본다.
정글에는 규칙이 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읽는 자가 살아남는다
그리고 조직도 똑같다.
이 글은 누군가를 비난하기 위해 쓰는 글이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이해하기 위해, 그리고 감정 낭비 없이 살아남기 위해 쓰는 글이다.
리더를 바꾸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리더를 해석하는 방식은 바꿀 수 있다.
우리는 사람을 두 가지 기준으로 나눌 수 있다.
똑똑한가 / 그렇지 못한가
움직이는가 / 움직이지 않는가
이 두 축으로 리더를 다섯 가지 동물로 나눌 수 있다.
똑똑하고 게으른 리더(똑게) → 호랑이
똑똑하고 부지런한 리더(똑부) → 사냥개
멍청하고 게으른 리더(멍게) → 거북이
멍청하고 부지런한 리더(멍부) → 멧돼지
똑똑하고 조화를 추구하는 리더(똑조) → 코끼리
이제 질문은 단순해진다.
당신의 상사는 어떤 동물인가?
그리고 더 중요한 질문.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이 냉정한 기준이
당신의 내일을 바꿀지도 모른다.
다음 글에서는
이 동물들이 실제 조직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리고 역사와 영화 속 인물들을 통해
그 본능의 실체를 보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본다.
그리고, 마지막 글에서는
리더십의 유형별로 개인으로서, 연대로서
생존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