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어디선가 은은한 향기가 아침저녁으로 스며드는 날들이다.
백합이 처음엔 노란색으로 피어났다가 점점 하얀색으로 개화하는 것이 신기하다.
꽃들이 피어나고 지는 날들을 매일 마주하며 하나씩 기록하려 한다.
피어나고 사라지는 그 모든 것들에
사랑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언젠가 사라지겠지만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처럼
살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