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국화

by violet

보랏빛 꽃들이 비에 젖어 흔들리는 아침이다. 나비와 벌이 유독 많이 찾아오는 꽃들을 모아 보았다.

수레국화는 들국화 계열인데 지난번 폭우에 힘없이 다 쓰러져서 일부는 화분에 꽂아두었다.

클레마티스는 그리스어로 덩굴식물을 뜻하며 지주대가 꼭 필요하고 다양한 색이 있다.

씨앗을 일찍 심은 봉선화는 한껏 피었다가 벌써 열매가 맺힌다. 작년에 다 익은 열매를 살짝 건드렸는데 그 안에서 씨앗이 톡 터지는 걸 보고 왜 봉선화연정이란 노래에서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라고 했는지 알 것 같았다.

끈끈이대나물은 줄기가 온통 끈적한 물질로 덮여있어 벌레가 붙으면 꼼짝 못 할 듯하다.

엉겅퀴는 색도 이쁘고 향기도 좋은데 잎사귀 끝이 가시로 되어 있어 옆에 다가가기가 조금 조심스럽다.

자주달개비꽃은 보랏빛이 너무 이뻐서 내가 좋아하는 꽃이다.

수레국화만 올리려고 했는데 색깔이 비슷하고 내가 모두 좋아하는 색이라 함께 올려본다.


다들 즐거운 토요일 보내세요♡

수레국화


클레마티스


봉선화


수국


수레국화


끈끈이대나물


엉겅퀴꽃


자주달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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