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미스터트롯을 보고>
오늘 처음으로 미스터트롯이란 방송을 봤다. 벌써 6회라고 하는 이 프로는 지금 시청률이 최고점에 올랐단다. 모두 젊은 사람들이고 실력들이 보통이 아니다. 대부분 인물도 좋고 가창력이나 무대 매너도 기성 가수들보다 뒤지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노래 한 곡에 온 힘과 정성을 다 쏟는 자세가 감동적이다. 기성가수들처럼 호흡 조절이 안 되어 관객들에게 마이크 돌리는 따위의 엉터리 매너는 없다.
이제는 돈 많이 받는 기성 가수들이 뒤로 좀 물러나고 이런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면 좋겠다. 가요계에도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신인들이 활동할 공간을 더 넓혀주어야 큰 발전이 가능할 것이다. 작곡과 작사도 신인들에게 등용문의 기회를 넓혀주어야 한다. 기득권 뮤지션들이 패를 이루어서 나눠먹기식으로 하면 결국엔 도토리 키재기식 평가에 머무르게 된다.
나는 출연자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엄청난 연습을 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땀을 흘리고 눈물을 삼키면서 연습, 연습 또 연습을 했으리라.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으리라. 하지만 그들은 끝까지 도전했을 것이다. 안 그러면 어떻게 13개의 하트를 받을 수 있겠는가.
그들의 도전과 열정이 부럽다. 그리고 존경스럽다. 나도 저렇게 열심히 나의 일을 하자는 생각이 마지막에 들었다. 젊은이들에게 배워야겠다. <민성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