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떼굴떼굴... 떼구루루...
땅에 떨어진 도토리가 굴러가네요.
얘, 어디 가니?
나무에 달린 도토리가 물었어요.
응, 나 좀 바빠.
도토리가 대답했어요.
급한 약속 있니?
친구 도토리가 또 물었어요.
아냐, 말 시키지 마.
도토리는 툭 쏘아붙이고 계속 굴러가네요.
떼구루루... 어디로 갈까요?
왜 저리도 바쁘게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