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XSW 축제 기간
SXSW란 South By SouthWest 페스티벌의 약자로 세계에서 유명한 음악, 인터랙티브, 영화, 교육 관련 페스티벌이다. 필자는 Austin 아시안 상공회의소의 인턴자격으로 교육 행사에 참가하였다. 이 페스티벌의 특징으로 축제기간인 2주동안 끊임없이 테크 관련 행사와 포럼이 열린다는 것 이다. 쉼없이 사람들을 만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인맥을 구축한다는 점이 미국의 스타트업 및 테크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세계 각 지에서 참가한 창업가 및 기술자들이 서로 명함을 주고받고 자신의 사업 및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그 중 오히려 마음이 맞아 함께 사업을 합치거나 구축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끊임없이 서로를 합치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우버 및 에어비엔비, 구글 등 셀 수 없는 강력한 테크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다.
교육부문은 어스틴 컨벤션 센터에서 첫 번째로 주최되는 행사이다. 둘러보니 각 국가와 다양한 기관에서 부스를 설치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열정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모습이 신기했다. 생애 처음으로 보는 3 프린터에 감탄하고 각 종 인터랙티브를 이용하여 직관적이고 흥미롭게 만든 교육 어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에 감탄하기도 하였다. 이번 경험에서 필자가 얼마나 현대 기술에 멀리 떨어져 살았는지를 알 수 있을 만큼 각 종 참신하고 선구적인 기술들을 볼 수 있었다.
우리 회사 바로 옆에 위치했던 일본에서 건너온 테크 단체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귀엽고 이쁜 캐릭터들을 이용해 초등학생 및 중, 고등학생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코딩 및 웹디자인등 각종 컴퓨터 기술을 가르치는 서비스를 소개하는 것이었다.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하면서도 매력적인 일러스트에 코딩 교육을 합치니 많은 미국인들과 외국인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다가와 배웠다. 일본 전통의복인 기모노를 입고 스낵을 나눠주는 모습에 한국의 기업은 없나 다시 한 번 찾아보게 되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참여한 기업이 없었지만 이번 주말에 있는 게이밍 행사에는 반드시 보이길 소망했다.
특히 미국의 선생님들이 이 행사에 많이 참가하여 앞으로 자신의 학생들에게 어떠한 교육서비스를 소개하고 좀 더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열정에 감탄하게 되었다.
너무 아쉬웠던 것은 만약 좀 더 공부한 상태이고 필자가 이러한 기술과 아이디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면 더욱 깊이 있고 도움되는 글을 작성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이러한 테크관련 지식은 앞으로 생활하면서 뗄 수 없는 관계이므로 끊임없이 공부하고 알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