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by SouthWest,Interactive

by 까르도

일주일 넘는 기간 동안 진행된 축제가 막을 내렸다. 인터랙티브, 필름, 교육, 게임 그리고 음악부문에서 진행되는 다채롭고 성대한 페스티발이라 인상이 깊었다. 필자는 어스틴의 아시안 상공회의소에서 일하는 환경 덕분에 많은 아시안 비즈니스를 만나고 교류할 수 있었다.

정말 기억에 남는 부분은 인터랙티브 행사장의 일본 부스였다. 일본의 대학교에서 단체로 참가한 부스들은 일본 고유의 강점인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역시 우리나라보다 한 발 앞선듯한 신기술들을 내보였다. 특히 로봇 관련한 스타트업들이 눈에 두드러졌고 사이사이 일본 고유의 아기자기한 감성으로 생각한 아이디어들이 재미를 더했다.

P20160316_110746204_81B68B23-161C-4925-A93D-78EB926400E8.JPG 애플의 시리와 같이 대화할 수 있는 사무라이 로봇

한국도 이번 행사에 참가하였는 데, 컨텐츠랩코리아의 주최로 몇몇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가하였고 따로 삼섬측에서 자체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내어 참가한 팀들도 있었다. 컨텐츠랩코리아 소속에서는 익히 알고 있던 데일리호텔 앱등 다양한 사업들을 볼 수 있었다. 한국의 스타트업 특징으로는 트렌디하다는 점이었다. 피부나이와 상태를 알려주는 기기, 맞춤신발 제작 판매하는 아이디어 등 뷰티나 트렌디함이 느껴졌다. 가장 인상 깊은 한국 사업의 아이디어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허밍을 녹음하면 그에 맞춰 노래를 만들 수 있는 것이었다. 콧노래를 스마트폰에 녹음하면 코드를 따 음표를 만들고 노래 반주로 나타내며 다양한 장르에 맞춰 변형할 수 있어 파티나 친구들과 심심할 때, 나만의 노래를 만들고 싶을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아직 중국 측의 참가는 적어보였고 아시아의 흐름은 일본 그 다음 한국, 대만,싱가포르 순으로 느껴졌다. 순서를 매기는 것에 의미가 없을 수도 있으나 참가한 규모나 기술적, 전문적인 부분으로 보았을 때 일본을 통해 배울 점이 많았다.

작가의 이전글SXSW is Star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