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을 받았다.
의사가 프로포플이 들어간다고 하자마자 거짓말처럼 스르르 잠들었다. 깊은 잠에 빠져 꿈마저 꾼듯한데, 간호사가 내 이름을 부르자 눈이 떠졌다. 얼떨떨한 채로 시계를 보니 겨우 15분이 지났을 뿐이었다.
어쩌면 인생 또한 지나고 보면 그저 한순간이겠구나.
한순간에 지나지 않을 생을 전전긍긍 살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