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저혈압'
첫 책 출판 후, 두 번째 책을 쓴다고 신경을 쓰고, 계속 들어오는 강의들 교안작성과 커리큘럼을 만들고, 또 먹고사는 일이 급해서 일까지 정신없는 몇 개월이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 그 후유증을 톡톡히 치렀네요. 일요일에 밤을 새워 금요일에 있을 강의 교안 작성을 하고 쉬지 않고 바로 촬영을 나갔습니다. 아무 이상 없었는데 저녁에 약간 어지러워서 누웠다가 일어났더니 휘청! 그대로 쓰러져 버렸네요. 끙끙대면서 4시간을 잤는데도 나아지지 않고 계속 어지럽더군요.
할 일이 남아 있어서 억지로 마무리하고 검색을 해보니 '기립성 저혈압'증상이라네요. 너무 과로하거나 스트레스, 빈혈이 원인이라고. 제 자신의 건강을 너무 믿었나 봅니다. 이틀 동안 어지러운 증상의 후유증을 겪고 오늘 아침에서야 제 컨디션을 회복했습니다. 더운 날 여러분들도 건강 조심하세요. 상쾌한 바이올린 곡으로 힘차게 하루를 열어갑니다.
Violin Concerto No. 4 In D Major, K. 218: I. Allegro(Nikolaj Znaider 제공)
Mozart (1756-1791)의 Violin Concerto 4번 D장조, K.218. 바이올린 solo와 피아노를 위한 반주곡.
1775년 4월부터 12월 사이에 잘츠부르크에서 작곡된 모짜르트의 초기 작품.
https://youtu.be/3b5ALlj_w4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