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의 시대에 개인이 살아남는 방법
요즘 퍼스널 브랜딩이란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어떠한 말이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리고 있다는 것은 그것이 그만큼 그 시대에 시대상을 반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우선 퍼스널 브랜딩이 무엇이냐를 말하기 이전에 왜 퍼스널 브랜딩이 필요한지를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코로나 이후로 우리의 삶은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기존의 삶이 틀이 무너지고 새로운 틀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기존의 삶의 틀이 무너지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코로나 이전의 우리 삶이 contact라는 기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즉, 예전에는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는 것을 기준으로 거의 모든 삶의 형태가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어떠한 틀이 존재할 때, 그 틀은 중심이 흔들리면 무너지거나 깨지게 됩니다. 건물이나 컵이 그 중심이 흔들리면 넘어지는 것과 같은 원리이죠.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기준으로 만들어졌던 경제의 틀, 사회의 틀, 회사의 틀 등이 모두 그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이제는 새로운 틀이 필요한 시대가 오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대부분 '회사'라는 비교적 안전한 틀 안에서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비교적 안전했던 그 '회사'라는 틀조차 중심을 잃고 무너지는 일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회사 안에 있을 때는 회사가 우리를 보호해 주기 때문에 굳이 스스로의 삶을 리드할 필요가 없었습다. 그저 회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신을 맞추면 되는 시대였죠.
하지만 지금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그 회사마저 우리를 전혀 지켜주지 못할뿐더러 그 회사조차 힘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직면한 이 시대의 시대적 배경입니다.
브랜딩은 어디서 출발했나?
그러면 이제 왜 퍼스널 브랜딩이 필요한지를 얘기해보죠. 원래 브랜딩이란 것은 개인이 하지 않았습니다. 브랜딩이란 말은 기업에서 먼저 나왔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브랜드'가 있다는 것은 브랜드의 출발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브랜드가 왜 기업에서 먼저 나왔을까요?
기업들은 처음부터 브랜딩이란 것을 하지 않았습니다. 초창기에는 기업이 그저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서 팔면 되었습니다. 그들은 많은 수고를 들이지 않고도 물건들을 팔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기업들이 생겨나고 자연스럽게 경쟁이란 것이 생겨났습니다. 경쟁이란 것은 결국 어느 기업이 살면 다른 기업은 죽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의 시대가 온 것입니다.
기업들은 비슷한 제품을 만들면서 자신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남보다 품질이 더 좋은 제품들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품의 품질조차 비슷한 수준이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들은 다시 살아남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하게 됩니다. 즉, 자신들만이 아이덴티티가 중요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 질문하기 시작합니다.
우리 기업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 기업은 무엇을 추구하는가?
우리 기업만 가지고 있는 가치는?
우리 기업이 가야 할 길은 무엇인가?
지금이야 스타트업들이 출발부터 이러한 질문들을 하지만 예전에는 이러한 질문들을 시작하지 않고 그저 돈을 벌기 위해서 기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기업을 시작하면 거의 살아남지 못합니다. 반드시 그 기업만이 가지고 있는 가치가 있어야 하는 것이죠. 즉, 그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가치, 그것이 그 회사의 브랜드인 것입니다.
그것은 한번 정하면 계속 가는 경우도 있고, 어떤 기업은 시대에 따라서 그것이 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시대에 따라서 사람들의 생각이 변하면서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라이프 스타일은 그 사회의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에 따라서 기업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의 틀, 모양이 바뀔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퍼스널 브랜딩은 왜 필요한가?
자, 이제 퍼스널 브랜딩이 왜 필요한지를 얘기해보겠습니다. 앞에서 코로나 이후로 많은 틀이 무너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거기에 우리가 비교적 안전하게 돈을 벌 수 있었던 기업마저 힘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또 그 기업들이 우리를 보호해 주지 못한다는 것을 사람들이 학습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기업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가 살 길을 찾아야 하는 시대가 온 겁입니다. 이 흐름은 코로나 이전에도 있었지만 코로나 이후로 급격하게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한 흐름이 10년은 앞당겨졌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기업도 무너지는 이 시대에 어떻게 스스로의 살 길을 찾아야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고민의 결과 중 하나가 퍼스널 브랜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이제 기업도 우리를 보호해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스스로가 개인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가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기업의 수보다 많은 것이 사람의 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경쟁이 심하다는 얘죠.
하지만 우리에게는 희망적인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나와 똑같은 사람은 세상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세상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것, 세상에서유일한 존재가 되어가는 것, 그것이 바로 브랜드가 하는 주된 일이기 때문입니다. 퍼스널 브랜드는 여기서 출발합니다. 나라는 존재는 세상에 유일합니다. 그래서 나는 유일한 브랜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브랜드라고 하는데 굳이 왜 브랜딩이 필요한가? 그것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 입니다. 여기서 두 가지 질문이 필요합니다. 첫째, 나만이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둘째,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두 질문이 브랜드의 알파와 오메가입니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또 그것을 발전시키는 것. 그리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내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어떻게 채워줄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것. 그것이 바로 퍼스널 브랜딩입니다.
당신만이 가지고 있는 것이 재능일 수도 있고, 어떠한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라이프 스타일 일 수도 있고, 당신만의 분위기 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내 취향일 수도 있고, 내 입맛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내가 원하는 것일 수도 있고, 내가 싫어하는 것 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리더십일 수도 있고, 팰로우십 일 수도 있습니다. 브랜드는 모든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사람의 숫자만큼 다양합니다. 큰 기업이 먹고사는 문제가 아니라, 개인이 먹고사는 문제라면 기업만큼 많은 물건을 팔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의 삶을 풍족하게 누릴 만큼이면 충분합니다. 참 감사한 것은 요즘은 개인이 기업보다 강한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기업도 알고 개인들도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개인이 기업보다 훨씬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원했지만 그런 것이 잘 실현되지 못했지만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개인이 중요합니다. 즉, 당신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개인의 한 마디로 기업이 무너지기도 하고, 개인의 한 마디로 기업이 살아나기도 합니다. 우리는 요즘 그러한 일들을 수없이 경험합니다.
그런 것들을 가능케 한 것은 투명성과 네트워크입니다. 즉, 이제는 무언가를 숨길 수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지구 반대편의 일들을 10분 만에 그 반대편의 사람들이 압니다. 아니 이제는 실시간으로 알게 됩니다. 기업들도 내부의 일들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모든 것이 오픈 되어있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그리고 SNS의 영향으로 개인의 영향력은 인류가 탄생한 이후로 이처럼 컸던 적은 없습니다. 특정 한 개인이 이러한 영향력을 가지기는 했어도 모든 개인들이 영향력을 가지는 시대는 처음인 것입니다.
브랜딩을 다른 말로 하면, '생각한다'이다.
이전에 우리는 생각이 없이도 살 수 있었습니다. 회사라는 안전한 틀 안에서 회사가 원하는 모습으로 주어진 일만 하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생각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생각을 한다는 것은 주도적이 된다는 말과 같습니다. 생각한다는 것은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이제는 우리가 끊임없이 생각하고, 끊임없이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퍼스널 브랜딩이란 끊임없이 스스로 생각하고 길을 결정하는 일입니다.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고, 자신의 가치를 생각하고, 자신의 삶의 목적을 생각하고, 자신이 누구인지를 생각하는 일. 그리고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어떻게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것이 바로 퍼스널 브랜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업 REVIEW
첫 수업을 정리하며 마지막으로 몇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답은 댓글로 달면 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적어보세요.
1. 퍼스널 브랜딩은 왜 필요한가?
2. 퍼스널 브랜딩이란 무엇인가?
3. 나만이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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