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 직무가 궁금하거나 일잘러 마케터가 되고 싶다면 주목!
마케터라는 직무가 궁금하거나, 마케터로 갓 취업한 주니어 마케터라면 오늘 주목! 마케터라는 직무로 직장 생활을 한지도 3년 차가 되어가지만, 당연히 일을 하는 매 순간이 즐거울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저는 학생 때부터 마케터가 되고 싶었지만 꿈꿔왔던 마케터와 실제 마케터로 일하면서 괴리감을 느끼기도 했고요. 그래서 오늘은 개인적으로 마케터가 된 것을 후회했던 3가지 순간을 말해볼까 해요.
물론 후회로만 끝나면 안 되겠죠? 힘들었던 순간, 괴리감을 느낀 순간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도 나름의 해결책과 함께 말씀드릴테니 오늘의 글을 기대해 주세요!
대학생 때의 저는 마케터는 자신이 생각한 발표를 동료 앞에서 멋지게 발표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선배들을 놀라게 하는 상상을 자주 했어요. 그런데 현실은 발표는커녕 발표의 기반이 되는 엑셀 자료나 보고서 자료를 만드는 것도 허둥지둥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인하우스 마케터로 일을 하고 있는 저는 하나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기보다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의견을 조율하며, 최종 의사 결정권자를 설득하기 위한 자료를 가공하는 작업을 많이 하게 됐어요.
✔️ Solution : 회사 지원 전, 구직 정보 플랫폼을 통해 알아보기
물론 저는 데이터 가공 등의 업무를 하게 되면서 기본기를 착실히 쌓아서 좋았지만, 같은 마케터라고 해도 에이전시, 인하우스와 같은 회사 종류나 콘텐츠 마케터, 퍼포먼스 마케터, 브랜드 마케터 등 직무에 따라 하는 일은 정말 다양한 것 같아요. 그래서 채용공고를 잘 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해당 회사가 어떤 회사이고, 어떤 평을 가지고 있는지 꼭 알아보는 것을 추천해요.
요즘은 잡플래닛, 블라인드, 크레딧잡처럼 실제 현직자의 생생한 평을 들을 수 있는 플랫폼이 많아서 이런 것을 미리 알아보고 지원한다면 입사했을 때 겪게 되는 당혹감을 줄일 수 있을 거예요.
사회 초년생이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여긴 학교가 아니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회사에 들어가면 ‘밥값을 해야 한다.’ ‘이제 회사원이 되었으니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라는 말을 직장 상사에게 들어본 적 모두 있으실 거예요.
특히 마케터의 경우 타 부서의 업무에 비해 정해진 정답보다는 새로운 정답을 찾아와야 하기 때문에 이런 고민이 더 많을 것 같아요. 마케팅 업무에 대한 고민이 생겨도 사수가 없어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갈팡질팡할 수도 있죠.
✔️Solution : 해결책은 어디에든 있다! 퍼블리, 홀릭스 등을 통해 업무 고민 해결하기!
이럴 때 자신의 고민을 선배에게 이야기하는 것도 좋지만, 고민을 들어줄 선배가 없다면 랜선으로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랜선으로 선배를 찾는 방법으로는 퍼블리와 홀릭스를 추천드려요.
가장 먼저 퍼블리의 경우 당신 곁의 랜선사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있을 정도로 직장인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것에 대해 정말 진심인 플랫폼이에요. 특히 마케팅 실무 등, 일잘러의 업무 스킬 등 직장인이라면 관심 있어 할 주제의 카테고리가 무려 11개나 되니 말이죠.
퍼블리에서 인기 있는 콘텐츠인데요. GA4같이 마케터라면 꼭 알아야 할 마케팅 데이터 분석 툴의 변화라던가 NFT와 같은 핫한 아이템에 대해서 아티클의 형식으로 잘 정리해서 알려주는 것이 퍼블리의 장점이에요.
또한, 기획서 작성법 등의 사회 초년생이 궁금해할 법한 주제에 대해서도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무척이나 유용하죠. 그뿐만 아니라, Q&A - 일잘러들의 고민해결소라는 코너를 통해 자신의 고민을 올리면 현직자들의 답변을 얻을 수 있어요. 정말 퍼블리가 얘기했던 것처럼 나만의 랜선사수가 생긴 느낌이랄까요.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린 홀릭스는 아예 랜선사수들만 모아둔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의 그룹챗에 들어가서 인사이트를 나누고, 업무에 대한 질문을 하고 답도 할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도 마케팅이라는 주제를 가진 다양한 그룹챗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어떨 때는 상대방의 업무 고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며 나의 업무 스펙트럼을 넓힐 때도 있고, 아니면 내가 직접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답을 얻어 가는 과정 속에서 집단지성의 힘을 느낄 때도 있어요.
물론 회사에서의 업무 고민은 회사 선배나 소속 리더와 함께 고민하며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만약 회사 내부적으로는 고민에 답을 찾지 못했다면 위에서 말씀드린 퍼블리나 홀릭스에서 랜선 사수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떻게 보면 두 번째 후회와 결을 같이한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날마다 발전하는 마케팅 기술(일명 마테크) 때문에 마케터는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하죠. 위에서 얘기한 퍼블리나 홀릭스처럼 정보를 습득하고 교류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긴 하지만 어떨 때는 넘쳐나는 정보 때문에 오히려 복잡해지기 마련이에요. 이렇게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트렌드를 붙잡기 위해 노력하시는 마케터라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블링(Vling)’을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Solution : 요즘 뜨는 크리에이터, 대신 찾아주는 블링(vling)
21년 1월 기준 국민 529명당 1명이 유튜버로 가히 ‘유튜브 공화국’이라고 부를 수 있는 한국만 해도 광고로 수입을 낼 수 있는 유튜버만 9만 명을 가뿐히 넘는다고 해요. 그만큼 다양한 영역에 대한 유튜버가 많은데요.
유튜브에서 ‘탐색’ 창을 통해 인기 급상승 동영상을 알려주긴 하지만 그 수가 적어 실제로 어떤 트렌드가 소셜 미디어 상에서 유행하는지를 볼 때에는 한계가 있죠.
이럴 때 블링(Vling)을 사용하면 각 분야별로 어떤 영상과 인플루언서가 트렌드를 이끄는지를 쉽게 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저는 ASMR 분야에 관심이 없지만, Vling의 순위 검색 기능에서 ASMR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제인’이라는 유튜버가 해당 카테고리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브랜드 순위를 활용하면 유튜브에서 어떤 모바일 게임/패션 브랜드/뷰티 브랜드가 사랑을 받고 있는지도 볼 수 있어요. 만약 유튜브 상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와 콜라보를 하고 싶다면 이런 기능들이 많은 도움이 되겠죠?
실제로 저는 요즘 일이 바빠 스포츠 경기를 못 챙겨 보는데, 블링의 순위 검색 기능을 활용해 스포츠 분야에서 최근 1개월 이내 인기 있는 영상을 검색해 보니 손흥민 선수의 활약상을 영상으로 볼 수 있었어요.
만약 제가 스포츠 분야의 마케터라던가, 손흥민 선수의 활약상을 밈으로 만들어 브랜드를 바이럴 시키고 싶은 마케터라면 블링의 편리한 트렌드 탐색 기능을 무척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이렇게 마케터라면 가질 법한 후회 3가지를 다루며 동시에 제가 후회를 느낀 순간을 극복한 꿀팁을 다뤄 봤는데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마케터 분들께 제가 쓴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글을 마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