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가지 않고도,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똑똑해지는 유튜브 활용법!
똑똑해지고 싶은 욕구는 있는데 뭘 봐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
똑똑한 채널로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싶은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고민인 사람.
바야흐로 유튜브 시대다. 어린아이부터 어른, 시니어까지 모든 사람들이 유튜브를 콘텐츠를 시청한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과거 네이버나 다음이 차지해 온 검색의 기능까지 유튜브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럼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유튜브 채널은 뭘까?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재밌는 영상, 유익한 영상, 매력적인 영상들이 대표적이다. 유머나 노래, 랩으로 즐거움을 주거나, 요리나 새로 나온 기기 리뷰같이 필요한 정보를 접하기도 한다. 또 패션이나 메이크업같이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유튜버들의 영상도 많이 찾는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또 하나의 목적이 있다. 바로 인사이트!
인사이트가 뭐지? 통찰력, 지식, 지혜 등을 아우르는 말로 쉽게 말해 ‘성장을 돕는 콘텐츠'다. 과거 ‘인문학’ 혹은 ‘동기부여'이라는 말이 그 역할을 많이 했다면 요즘은 점점 ‘인사이트’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더 똑똑해지고 싶고, 새로운 것을 알아가면서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픈 사람들의 욕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어려움이 있다. 인사이트를 얻고 싶은 욕구에 이 키워드를 유튜브에 검색하면, 상단에는 관심사와 동떨어진 영상을 많이 보게 된다. (본인은 ‘인사이트'를 검색했더니 자소서 인사이트와 배틀 그라운드 게임 인사이트가 나오더라) 행여 관련 영상이 나온다 하더라도 이들은 주로 자극적인 매운맛 영상인데, 진짜 도움이 되고 변화를 주는 영상들은 은은하고 깊은 맛의 영상이다.
검색에도 쉽게 안 걸리는데 은은하고 깊은 맛의 영감을 주는 채널을 어떻게 찾지? 그리고 찾은 여러 개의 채널들이 서로 뭐가 다르지? 내가 원하는 키워드는 어느 채널에 가까울까? 여기서 나만의 인사이트 채널 빠르게 찾는 노하우를 공개하며 이 방법을 알면 누구나 유튜브를 통해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똑똑해질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에 살다가 미국에서 공부하고 그렇게 세계 각지에 살면서 5개 언어를 하게 된 조승연 작가가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라이프 경험과 취향을 기반으로 인문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기에 더해 또 흥미로운 것이 하나 더 있으니, 바로 술 콘텐츠.
위스키부터 칵테일, 와인까지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인사이트를 담아 이야기를 전해준다. 다른 술 전문 채널은 너무 깊이 들어가서 어려울 수 있는데 이 영상들로 쉽고 재밌게 술 이야기, 그리고 그와 연관된 역사까지 함께 알게 된다.
보다 보니 이 채널은 #인문#역사#술 이렇게 정리가 된다.
tvN 알쓸신잡에 출연한 후 인기를 얻다가 최근 유튜브를 개설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채널이다. 홍대 건축과 교수님으로 기존 교수님들과 다르게 요즘 GenZ의 눈높이와 언어에 맞춰 건축과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를 쓸모 있게 전달해 준다.
사람이 살면서 먹고 마시는 것 외 꼭 필요한 집, 공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실제 사례와 함께 들려준다. 여기에 교수라는 본업에 걸맞게 전문적인 이야기까지 맛있게 곁들여서.
보다 보니 이 채널은 #공간#건축#도시 이렇게 정리가 된다.
약간 서툰 한국어로 세계 연사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해준다. 생산성을 키우는 법, 신체리듬을 강화시키는 법, 이런 실생활에 도움이 될 이야기들을 핵심만 잘 담아 큐레이션 해주는데 짧은 영상을 한편 보면 강의를 하나 들은 것 같은 영감을 전해준다. 일일이 외국 영상을 찾아다니지 않고 이 채널만 봐도 세계 웬만한 연사들의 인사이트 담긴 이야기를 모두 전해 들을 수 있다.
보다 보니 이 채널은 #동기부여#강연#자기계발 이렇게 정리가 된다.
이들의 수많은 영상들을 보고 나서 이들 채널을 키워드로 정의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탐색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것. 내가 원했던 이 채널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니즈가 잘 맞지 않아 이탈한 다른 채널들도 상당하다. 유튜브를 이것저것 보면서 키워드를 도출하는 게 아니라 먼저 원하는 ‘키워드’를 정하고, 이 방식으로 채널 탐색을 접근했으면 알고 싶은 분야의 채널과 콘텐츠를 더 빠르게 만날 수 있었을 것. 그 과정을 어떻게 최소화할 수 있지? 똑똑한 채널을 어떻게 똑똑한 방법으로 찾을 수 있을까? 다음에 답이 있다.
어떻게 ‘키워드’로 접근할 수 있을까? 이리앨 채널을 예로 살펴보자. 먼저 이 채널을 찾는 시청자의 키워드를 들여다본다. 다음은 이리앨 채널 시청자의 관심 키워드다. ‘동기부여', ‘자기계발', ‘시사'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채널의 여러 영상을 보고 나서 알게 된 핵심 키워드를 단 한 번의 검색만으로 알 수 있다. (여기서 관련 키워드로 ‘체인지 그라운드'라는 채널까지 알게 되었다. 구독 꾹!)
그리고 이 채널의 키워드와 영상이 마음에 들었다면, 이 채널의 시청자들이 구독하고 있는 ‘관심사’와 ‘카테고리’를 확인해 유사한 채널로 시청을 이어나갈 수도 있다. 실제 이들의 구독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여주기에 원하는 것에 가까운 채널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면 가장 높은 접점인 ‘지식/정보’ 카테고리의 상위 채널들을 몇 개만 살펴보면 똑똑해지고 싶은 욕망을 채워줄 채널을 금방 찾아낼 수 있다.
키워드와 구독자 탐색을 통해 원하는 채널을 찾는 방법은 똑똑한 채널을 찾아서 시청하고 싶은 구독자뿐 아니라, 이들 채널과 연계해서 다양한 비즈니스 연계나 마케팅 콜라보를 하고 싶은 기업의 담당자들에게 요긴하다. 블링에서 제공하는 간편한 분석 툴을 활용하면 일일이 채널별 찾아다니며 키워드와 시청자 타깃 그룹을 찾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빠르게 비즈니스에 적합한 채널을 발견하고 접근해 유튜브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다. 이렇게 업무 시간도 줄이고 비즈니스도 똑똑하게!
그리고 또 하나, 내가 즐겨 찾는 채널의 주 시청자가 누군지를 알면 역으로 원하는 채널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조승연의 탐구생활 같은 경우에는 채널의 주 구독자가 30대의 남성, 딱 저자와 같은 타깃 그룹이 찾는 채널임을 한 번에 알 수도 있다. 아무래도 성별과 나이대에 따라 취향과 관심 있는 이야기가 조금씩 다르다 보니 나와 같은 세대로 접근을 하면 좀 더 공감이 가는 채널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마찬가지로 채널의 시청자를 알면 비즈니스에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유튜브는 철저하게 채널별로 타깃팅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단순히 구독자 수가 많다고 원하는 서비스나 제품 브랜드의 접점과 높다고 할 수는 없다. 채널의 시청자 분석을 통해서 좀 더 전략적으로 원하는 타깃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활용하면 유의미한 성과로 연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딱 맞는 타깃을 찾아 비즈니스도 똑똑하게!
다시 한번 정리해 보면, 유튜브 채널을 둘러보고 탐색하는 과정을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본인이 거쳐온 과정처럼 하나하나 검색해서 영상을 보고 확인하는 방법, 이는 본인의 욕구와 니즈를 정확하게 찾을 수 있지만 여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인사이트 영상 몇 개로 유인을 당해 시청을 했는데 알고 보면 투자나 비싼 강의를 유도하는 채널이었다면?)
이와 다른 방법으로는 앞서 소개한 채널 접근법으로 사전에 키워드와 구독자를 분석하고 활용하면 데이터에 기반해 더 빠르게 알아내고 믿고 정주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비즈니스적으로도 원하는 채널과 구독자를 대상으로 광고나 콜라보를 진행해 업무 성과를 높이고 싶다면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이 방식을 활용하면 이 채널 저 채널 탐색하며 거치는 시행착오와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가 있어,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 게적극 추천한다.
이 탐색법을 활용하면 똑똑해지고 싶은 욕구를 가진 수많은 잠재적 ‘인사이트’ 시청자들이 자기에 맞는 채널을 빠르게 매칭하고 시청하여 더 빠르게 똑똑해질 수 있을 것이다. 역으로 유튜버와 비즈니스 협업을 하고 싶은데 누구랑 어느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지 잘 모르겠는 기업 담당자 또한 이 탐색법을 기억해 두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