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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만 보면 할머니 생각이 나

참외 같은 할머니

by 캐나다 부자엄마

할머니는 참외를 깎았다. '이거는 먹으면 배 아파.' 할머니는 그렇게 말하고 참외 속을 숟가락으로 벅벅 긁었다.

'나는 참외 속을 더 좋아하는데. 할머니.' 참외 속을 먹으려다가 할머니가 한 말이 생각났다.


할머니는 돌아가셨다. 사랑은 남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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