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 바람 -

by 캄이브

너무 춥다.

겨울바람이


바람에 옷깃을 여미고

따뜻한 커피로 온기를 찾아본다.


커피 향에 문득 그리움이 실려온다.

추억 속에 묻힌 줄 알았던 그대

여전히 그립다.


기억을 흔들고

그리움을 깨우는 바람


겨울바람이 불러온 그대

모금 두 모금 추억으로 마신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 캄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