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어느날 다람쥐가 잔뜩 풀이 죽어 산토끼에게 말했다
"나는 재주도 없고 힘도 없어서 아무 쓸모가 없는 것 같아. 누구에게 도움도 못 주고 좋은 일도 못해 나는 살아 있을 필요가 없어"
그 때 산토끼가 다람쥐에게 다정하게 말했다
"내가 어제 눈이 펑펑 올 때 사이프러스 나무 한 가지에 눈이 쌓이는것을 봤어. 내가 쌓이는 눈을 무심코 세어 보았지. 백 송이, 이백 송이, 한겹, 두겹 쌓였으나 가지는 끄떡 없이 잘 견뎠어
그런데 구십육만사천이백오십네 송이 까지 끄떡 없이 견디던 가지가 마지막 한 송이가 놓여지자 '우지끈'하고 부러지지 뭐냐?
앞의 구십여만 송이까지 견뎠으나 결국 부러지게 하는 것은 마지막 한 송이 였어
너는 쓸모 없고 나약한 존재가 아니야
큰 일을 이룰 수 있는 대단한 마지막 한 송이 눈이 될 수 있어. 힘내라구!"
우리 하나하나는 미약한 존재일 수 있다
그러나 결코 가치 없는 하찮은 인생은 아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trigger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위대한 존재가 될 수 있다
인류 역사에 위대한 일을 한 '한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자존감, 존재감을 잃지 말고 모두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