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통증] 견쇄관절의 프롤로주사 치료_심재현 원장
청담마디신경외과 심재현원장
오늘은 어깨의 통증 중에서도 견쇄관절의 통증을 치료하는 견쇄관절의 프롤로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견쇄관절은 어깨의 상단에 있는 견봉과 쇄골이 만나서 이루는 관절인데요,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나 외상에 의하여 염좌 등이 쉽게 발생하는 곳입니다. 어깨관절의 통증 중에서 약10% 정도를 차지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견쇄관절을 지지하는 구조는 관절낭인대로 견쇄인대가 관절부를 둘러싸고 있으며, 그 외부를 오구쇄골인대와 오구견봉인대가 지지를 해서 안정성을 주고 있습니다.
견쇄관절의 손상은 대개 추락을 하면서 어깨가 부딪히면서 다치게 되는데 축구, 하키, 스키, 유도 등의 스포츠에서 잘 발생합니다. 또는 견쇄관절에 많은 텐션이 걸리는 수영, 바디빌딩 같은 운동을 너무 많이 하여 무리가 되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견쇄관절은 C4 dermatome 이 지배하는 영역이며, 아픈 곳을 손으로 짚어 달라고 하면 한손가락으로 정확하게 견쇄관절부를 가리키는 경우가 흔하게 있습니다.
기능검사를 할 때, 어깨를 수동적으로 들어올리거나 외회전, 내회전을 할 때에 가동범위는 정상인데 그 가동범위의 마지막에서 통증을 보이고, 가슴 앞을 가로로 한 수동내전 (passive horizontal adduction across the front of the chest) 검사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특이한 증상을 보입니다.
견쇄관절의 프롤로치료를 할 때에는, 견쇄관절의 해부학적인 모양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관절은 견봉보다 쇄골이 약간 더 높은 위치에 있으며, 우측은 11시 방향, 좌측은 1시 방향으로 열려 있기 때문에, 이 방향에서 바늘을 자입하는 것이 견쇄관절강내로 들어가는 것이 용이합니다. 견쇄관절강 내에 증식제를 주사하고, 상부 견쇄인대와 전면 그리고 후면의 견쇄인대에도 증식제를 주사하면 됩니다.
하부의 견쇄인대에 주사를 정확히 하려면, 초음파투시를 하면서 주사를 하면 쉽고 안전하게 접근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를 위해서 초음파투시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프롤로주사가 정확하게 들어가면, 주사직후에는 기능검사상 나타났던 통증이 바로 없어지고, 3~4시간후부터 3~5일정도는 국소적인 염증반응이 일어나면서 좀 불편한 기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4주정도 후에 내원하면 통증이 많이 해결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견쇄관절부의 통증이 있으시다면, 걱정하지 말고 내원하여 프롤로치료를 받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견쇄관절의 프롤로치료 : https://youtu.be/aax0HCnTxO8
*어깨통증_프롤로치료 : https://youtu.be/29mEonXs1pM
*어깨통증, 치료가 잘 안되는 이유 : https://youtu.be/-q8PhwEA9dg
*어깨통증_집콕운동 : https://youtu.be/fjyvxr2zm8s
*어깨통증_도수치료 : https://youtu.be/aorxFcHgJ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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