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 관계의 소실

이별 편

by 김찰스

- 인간적 관계의 소실 -


내 사람을 잃어본 적 있습니다


의도치 않던 말은 가시가 됐고

생각치 못한 말은 칼날이 되어


가장 아프고 약했던 그곳을

찌르고 베었답니다


이제서야 미안함을 느껴봐도

선뜻 손 내밀지 못하는 요즘


어른이 되어서 그런 것인지

어른이 못 되어 이런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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