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편
허락 없이 마음을 쏟았습니다
환한 그대 미소 바라보며불현듯 쓸쓸한 바람 느껴질 땐
내 마음이 내 마음을 달래 주기도 했고
우연히 당신께 들켜그 마음 둘 곳 없어지면 어쩌나많은 밤 뒤척이기도 했습니다
말할 수 없어 시린 사랑이었으나시리고 시린 그 사랑이 좋기도 해서
사실, 앞으로도 오랜 시간
말하지 않을 생각입니다그리하여 그 시간 동안
당신 몰래, 행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