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편
시간은 멈추지도 않고
그렇게 나는 점점 더 늙어가고
어느새 거울을 보니 마음이 잔뜩 말라있다
갈수록 건조해지고 척박해지는 이 마음에
다정한 손길 내어줄 사람 누구인가
촉촉한 사랑 한 방울로 내 마음 어딘가
새싹 하나 움트게 해줄 사람 누구인가
힘껏 웅크린 이 마음 참 가엾다
조금만 힘을 풀고 가슴을 열어두면
너도나도 저에게 사랑이 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