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다리사이의 일정한 각도
위 거미는
다리를 잃은지 오래 되는 것 같아요
왼쪽부분이 잃어버린 다리 부분을
대신해서 남겨진 세 다리가
일정한 각도로 벌려져서
다리를 효율적으로 쓰는 것 같아요
우리집도 입양한 고양이 중
교통사고로 뒷자리를 잃은 아이가
있은데 남겨진 뒷다리를 활용해
무게중심 추처럼 사용하기도 하고
걷는 다리로도 잘 쓰기도 하거든요.
재생이 불가능해진 경우 기존의 다리를 활용하기 위해 신체변형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목적은 효율성의 극대화에 있지요.
참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