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죽나무 변형된 꽃 이야기
오늘은 때죽나무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겨울눈으로 때죽나무는
아린에 싸여있지 않지 않은 맨눈이면서 털눈입니다.
아린이 없으니 털로 덮어서 추위를 피해야겠지요.
오늘은 눈보다는 꽃을 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끝물인데
꽃이 조금 다르게 생겨서 올려봅니다.
꽃차례는 냉이처럼 꽃이 다닥다닥 나있는 총상꽃차례라고 합니다.
작은 바나나 같은 녹색물질은 납작진딧물 충영입니다
잎은 어긋나있습니다.
자세히보면 잎자루 쪽에 작은 눈도 보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때죽나무의 번형된 꽃입니다.
다른 꽃은 이미 열매가 맺혀있어요.
어제 오늘 본 꽃은 다른 꽃들을 생각해본다면
좀 늦게 핀 셈입니다.
그런데 수술이 노랗지만 않고
길쭉하게 하얀 부분이 있습니다.
보통 꽃잎이 홑꽃인 식물을 여러꽃잎(겹꽃)으로 바꿀 때
수술에 변화시켜 꽃잎으로 만듭니다.
대표적으로 그런 인위적인 변화는 여러겹의 장미에서 보여집니다. 원래 19세기까지도 해당화처럼 홑꽃인 장미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육종기술이 좋아지면서 겹꽃 장미가 많이 탄생했지요.
어쨌든 오늘 본 때죽나무 수술도 좀 더 하얗게 변했다면 이 때죽나무 꽃잎도 겹꽃이 되버릴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꽃잎도 겹꽃형태이기도 합니다.
원래 때죽나무 꽃잎은 6개로 갈라져 있습니다.
원래 때죽나무 꽃 (아래 사진 2장)
아래는 변형된 때죽나무 꽃
늦게 피어서 변형되다니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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