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김요섭 지음(그린비 출판)
이 책은 우리가 상실해 버린 그곳에 다가가 보고자 합니다. 아름다움이자 진정한 나 자신이 있는 곳을 향해 불가능한 여정을 떠나면 좋겠습니다. 도대체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어떻게 존재하며, 그 형태는 어떠한지. 아름다움을 깨닫게 된 나는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 나누어보고 싶습니다.
당신의 사랑이 끝났을 때, 내 사랑은 시작됐어요.
-박찬옥 감독의 <헤어질 결심> 중에서
1. 넌 이제 예술이 무엇인지 알게 될 거야.-스티븐 스필버그 간독의 <파벨만스>
2. 아직 잘 모르겠지만, 당신이 특별하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에요. -애니메이션 영화 <아노말리사>
3. 곧 알게 될 거야, 갈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걷는 것의 차이를. -워쇼스키 감독의 <매트릭스>
4. 간신히 버티고 있어, 너무 무거워서 걸음을 뗄 수가 없어.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멜랑콜리아>
5. 아빠가 손님을 두고 왔어. -장훈 감독의 <택시 운전사>
6. 지금은 캄캄하기만 할지 모르지만, 너는 빛 속에서 어른이 될 거야! -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메즈의 문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