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Creative들에게 하고 싶은 말
2년 연속으로
Campaign Brief Asia에서 선정하는 리스트에 올랐다.
(1,2등 분들은 영구 박제하신것 같다;;;)
외국에서 집계하는거다. WARC 포인트를 기반으로 한다.
아시아 지역 광고판에서는 중요한 집계로 사용한다고 한다.
근데 리스트에 올랐다는 소식을 한국에서 아니고 다른 나라 CCO분을 통해 들었고
축하의 메시지들을 받았다. 각기 다른 나라의 외국인들한테서. 한국에서는 없었다.
(다른나라 친구들은 방송 인터뷰도 하고 패널로도 심심찮게 출연하는거 보면
우리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RESPECTFUL한 직종이 광고인 같다. 거참 부럽구나!)
일단 극 I로서 인맥 관리에 매우 소홀한것도 있고(솔까 이거 좀 크다;;;),
남의건 참 잘 팔아도 정작 Personal Branding에서는 잼병이라서 그런것도 있고,
한국 사회에서 광고가 가지는 인식,
그리고 광고인들 사이에서 가지는 인식도 꽤나 크리라.
그래서 Campaign Brief Asia를 아는 한국 광고인들이 거의 없고(나도 2년전까지는 몰랐다!),
외국의 사정에 대해 무관심한것도 크고
한국 광고판을 스스로 낮게 보는것도 한몫을 할것이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광고를 한다는 건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일을 하는 것과 같고
들인 시간에 비해 돌아오는 것이 적다
성취는 대부분 혼자만을 위한 것이고
솔직히 가족도 잘 모를 것이다
그렇기에 좀 더 자기가 하는 일에 자부심이 있어야 한다.
탈광고니, 광고 대탈주의 시대니 뭐니 하는 때에 '사랑'이라는 말을 붙이기엔 너무 어색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종 광고를 '사랑'해줘야 한다고 본다.
이 일,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사랑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