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무의식을 만나는 다우징

질문을 던지고 방향을 찾다

by 마나비

TV에 다우저가 예언을 합니다.

"당신에게 6개월 내에 아주 무서운 일이 닥칠겁니다!"

이러면 보는 사람은 마치 다우징이 귀신 같은 초자연적인 존재와 다우저를 연결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저에게 다우징을 받으시는 분은 다우징에 대해 보통 이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물으시는 것이

"귀신과 이야기 할 수 있나요? 지금 귀신이 여기에 있나요?"

저는 웃으며 대답합니다.

“다우징이 초자연적인 존재와 연결되는 도구라면 뭐하러 그런 것을 불러요. 그냥 로또 번호나 물어보며 되지요”

ChatGPT Image 2025년 6월 24일 오후 02_56_19.png


다우징(Dowsing)은 어떤 초자연적 존재나 귀신이 대신 대답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모든 것을 다 알려주는 만능 도구도 아닙니다.
다우징이 알려줄 수 있는 것은 '내가 이미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뿐입니다.

즉 나의 무의식이 모르는 것은 다우징으로 알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아주 기발한 발명품을 다우징으로 할 수 없습니다.

내가 주식이나 경제에 문외한인데 주가를 예측할 수도 없습니다. (단, 주식에 관심이 있고 공부를 했다면 큰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즉, 내 안의 방향을 찾는 도구이지, 미래를 예언하거나 외부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로또 번호 같은 질문을 다우징에게 던진다면
아마 “모르겠다”거나, “말하고 싶지 않다”는 신호를 받게 될 것입니다.

혹은 엉뚱한 번호를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다우징으로 로또 1등을 맞춘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다우징의 4가지 반응

다우징의 반응은 보통 다음 네 가지로 나뉩니다:

YES – 동의, 긍정

NO – 반대, 부정

모르겠다 – 판단 불가 혹은 무의식에 정보 없음

말하고 싶지 않다 – 지금 알려지길 원치 않는 정보


이 반응은 펜듈럼(추)이나 다우징 로드(막대)의 움직임을 통해 전달됩니다.
각 방향은 사용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먼저 자신의 YES/NO 방향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다우징이란 무엇인가요?

다우징은 원래 지하수, 광물, 사물 등을 찾기 위해 사용되던 기술입니다.
하지만 현대에는 이를 자신의 내면 탐색과 무의식의 신호 감지 도구로도 활용합니다.

특히 펜듈럼은 쉽게 시작할 수 있어 많이 쓰이는데요,
우리의 무의식이 손에 전달하는 미세한 근육 반응을 펜듈럼이 '보여주는' 형태입니다.
즉, 내 안의 나와 대화하는 도구인 셈이죠.


다우징을 이용하는 간단한 방법

조용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앉습니다.

펜듈럼을 손에 들고, 테이블 위에 팔꿈치를 고정시킵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천천히 해보세요: “YES는 어떤 방향인가요?” “NO는 어떤 방향인가요?” “모르겠다 / 말하고 싶지 않다”는 경우도 어떤 움직임인지 확인해둡니다.

위의 같은 방법이 어렵다면, "나는 남자다"라고 해보세요. 실제 본인이 남자라면 해당 방향이 YES, 아니라면 해당 방향은 NO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이 일을 계속하는 것이 나의 미래에 좋을까?” “이 사람과의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나를 성장시킬까?” “지금 이직 제안이 왔는데 받는 것이 좋을까?”


다우징,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다우징은 어디까지나 보조 도구입니다.

답을 ‘받는다’기보다, 내 안의 대답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이 복잡할 때는 결과가 흐릴 수 있으므로, 마음이 평온할 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질문을 명확하게, ‘예/아니오’로 대답 가능한 형식으로 던지기가 중요합니다.

무의식이 이야기하기 싫어하는 답을 강요하지는 마세요.


무의식의 나침반을 꺼내보세요

사람은 때론 그 진실을 무의식 깊숙한 곳에 숨기곤 하죠.

다우징은 그런 내 안의 진실을 조심스럽게 드러내는 무의식의 나침반입니다.
단순하지만, 제대로 사용하면 삶의 방향을 잡는 데 작은 이정표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오늘 당신이 고민 중인 어떤 질문이 있다면—
그 질문을, 조용히 마음속에서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펜듈럼을, 살며시 흔들어 보세요.
당신의 내면은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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