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우아하게, 끝까지 달려보자
가이드런을 통해 내 안에 새로움이 생겼다.
“이렇게도 가능하구나.”
가이드런은 나에게 그걸 보여주었다.
말로는 세상에 불가능이 없다고 하지만,
막상 현실의 벽 앞에서는 그 말이 얼마나 허무한지 안다.
나에게도 그 벽은 늘 높고 단단했다.
하지만 가이드런을 하며 나는 그 벽의 실체를 조금씩 알아갔다.
몸에 에너지가 돌고, 근육이 반응하고,
변화하는 내 모습을 통해 ‘가능성’이라는 걸 직접 보았다.
그렇다고 무작정 달릴 수는 없다.
무리해서도, 위험해서도 안 된다.
그래서 나는 ‘안전하게, 그리고 우아하게’ 달리기로 했다.
모든 움직임에는 리듬이 있고, 그 리듬에는 우아함이 있다.
장애가 있더라도, 나아가는 걸음에는 언제나 품격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우아함을 품고,
내가 원하는 그곳까지 — 끝까지 달려간다.
혼자가 아니기에,
함께이기에,
끝까지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