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juku twilight- 에디 히긴스 트리오

by Adela

에디 히긴스 트리오 (Eddie Higgins Trio)의 음악을 처음 접한 것은 벌써 15년 전으로 거슬러 간다. 새벽 시간 컴퓨터를 하다가 우연히 듣게 된 가사 없는 연주곡이었다. 제목처럼 새벽시간에 잘 어울리는 곡이었다.


피아노와 배경으로 들리는 악기들의 조화. 묵직하면서도 애잔하고 부드럽게 흘러가는 선율은 내 귀를 사로잡았다. 제목과 연주가를 검색을 열심히 해서 알아냈을 만큼 이 곡을 듣고 반해 버렸다.


알고 보니 에디 히긴스 트리오의 다른 곡들도 비슷하면서도 곡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는 멋진 곡들이 많았다. 변주곡처럼 그들만의 느낌은 중심에 있되 곡마다 다른 느낌을 주었다. 재즈 음악은 잘 몰랐지만 에디 히긴스 트리오의 음악을 mp3에 담고 다녔다. 대학을 오가는 버스와 지하철에서도, 시험 기간 도서관에서도, 쉬면서 컴퓨터를 할 때도 그들의 음악과 함께 했다.


왜 그렇게 빠져들었을까. 나조차도 모르겠지만 첫눈에 반하듯 음악이 스피커에서 흘러나올 때, 그 첫 음부터 좋았다. 조금은 구슬픈 그 선율이 처음 들었을 때 소름 돋게 좋았다. 느리고 묵직하게 시작하다가 빨라지면서 흘러가는 그 박자와 멜로디도 좋았다.


요즘도 에디 히긴스 트리오의 곡 중 신주쿠 트와일라잇을 제일 좋아한다.


사람마다 ‘이상형’이 있듯 음악에도 이상형이 있나 보다.



Eddie Higgins Trio

에디 히긴스 트리오의 주축이 된 에드워드 하이든 히긴스(Edward Haydn Higgins)는 1932년생으로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다가 2009년 세상을 떠났다. 1970년대에 제이 레온하르트 (Jay Leonhart), 조 아쉬오네 (Joe Ascione)와 함께 트리오를 구성하면서 에디 히긴스 트리오가 시작되었다.

- 참고: 나무위키, 에디 히긴스


* 아래는 유튜브 사이트의 노래 링크입니다


https://youtu.be/0yfWEtsNohs?si=ya28y8eV2jHXVz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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