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원고 투고를 한 이야기를 올렸는데, 최종적으로 출판사 한 곳과 출간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연재 후에 발간했던 브런치북 <가깝고도 먼 결핵 알아가기>를 삭제하게 되었습니다. 몰랐던 사실인데 브런치북을 발간 후에는 그냥 글만 골라서 발행 취소하는 기능은 없고 우선 삭제를 해야 하더라고요.
아쉬움에 브런치북 통계를 이미지로나마 남겨 봅니다.
저는 처음 브런치스토리에 가입하고 작가 신청을 할 때도 결핵 관련 이야기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애정이 있던 브런치북입니다. 삭제를 하자니 아쉬운 마음도 들고 출간 준비를 위한 것이라 뿌듯한 마음도 듭니다.
결핵과 관련된 여러 검색어로 제 글에 들어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생각보다 결핵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꾸준히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브런치에서 연재를 한 이후에 국내 결핵 진료지침이 변경된 부분도 있어서 책에는 더 최신 내용을 반영하려고 합니다. 정보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쉽게 읽히도록 쓰려고 하니 앞으로는 책으로 만나 뵈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