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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정호 Oct 16. 2020

아직도 엑셀로 비용 배분하시나요?

부서나 프로젝트 단위의 클라우드 자원과 비용 관리 자동화

https://brunch.co.kr/magazine/cloud-finops



클라우드를 공급하는 AWS, Azure, GCP, Aliyun 등의 CSP의 콘솔에서는 계정(Account) 혹은 구독(Subscription) 단위로 클라우드 자원과 비용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기업에 따라서는 몇 개의 계정을 여러 부서나 프로젝트에서 공유하는 경우도 있고, 하나의 부서나 프로젝트에서 몇 개의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즉, 기업에서 예산과 비용을 관리하는 단위인 부서 혹은 프로젝트와 CSP에서 비용을 청구하는 단위인 계정, 구독은 N 대 N 의 매핑 구조를 가지고 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하나의 계정에는 매우 많은 수의 클라우드 리소스가 포함되어 있고, 모든 클라우드 리소스를 회사의 부서나 프로젝트별로 정확하게 나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VM 같은 리소스들은 용도를 구분하면 명확하게 나누어지지만, Load Ballancer, Network 같은 리소스들은 계정 내의 여러 리소스들이 공유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쉬운대로 비용을 정확하게 관리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부서나 프로젝트 별로 계정을 생성해서 사용하는 것 입니다만, 잘 아시다시피 부서나 프로젝트는 일년에도 몇 차례씩 변화하게 됩니다. 부서가 합쳐지고, 나누어지고, 프로젝트가 생성되고, 없어지면서 결국 조직과 계정의 관계는 복잡해 질 수 밖에 없고, 결국 비용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확인하는 작업에 소중한 기업의 인력과 비용을 소비해야만 하는 상황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클라우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AWS, Azure, GCP 계정 수를 합치면 2,000개가 넘어가고, 게임 회사들도 하나의 게임에서도 필요에 따라 여러 개의 계정을 가지고 사용하기 때문에 수백 여 개의 계정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제 사용하지 않는 계정들까지 합치면....

    

각 계정의 소유하고 있는 부서나 프로젝트의 책임자 혹은 담당자도 본인이 관리해야 할 계정이 여러 개가 되면 비용이 예산 범위 안에서 잘 운영이 되는지, 이상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지 관리하기 어려운데, 기업이 가지고 있는 전체 비용을 관리해야 하는 재무/회계 부서 혹은 IT 운영을 주관하는 정보 전략, 정보시스템 운영 부서에서 클라우드 계정과 비용에 대한 통합적인 가시성 확보와 관리는 시스템 지원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OpsNow에서는 조직 트리 (Org. Tree)와 서비스 그룹 (Service Group)이라는 기능을 통해서 이 어려운 일을 해내실 수 있게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조직 트리는 기업의 조직과 프로젝트의 조직도를 트리 구조로 표현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트리는 무한대의 깊이를 가지고 있으며, 트리의 각 노드는 조직이나 프로젝트를 나타내고, 당연히 상위 노드는 하위 노드의 정보를 포함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노드에는 서비스 그룹을 여러 개 포함할 수 있습니다. OpsNow의 서비스 그룹은 OpsNow에 등록된 고객사의 여러 계정에서 원하는 리소스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리소스를 서비스 그룹으로 묶고, 서비스 그룹을 조직 트리에 매핑해 주면, 부서나 프로젝트 별로 회사 전체의 모든 리소스와 비용을 분리해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지며, 부서나 프로젝트 별로 예산을 할당하고 예산 소진 정도에 따라 알람을 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노드별로 담당자를 지정하면, 지정된 담당자는 본인이 권한이 있는 노드의 정보만 조회할 수 있습니다.   

 

조직 트리에 조직을 추가하고 변경하는 것은 OpsNow 화면에서 제공하는 조직 트리 리스트 화면이나 조직 맵 화면 모두에서 가능하고, Excel로 정리하여 일괄 로딩할 수도 있으며, AWS Organizations와 GCP Organizations에 정의된 내역을 받아와서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화면의 왼쪽 부분은 조직 목록을 리스트로 보여주고 있고, 오른쪽 부분은 리스트에서 선택된 노드에 할당된 리소스, 발생한 비용, 예산, 담당자 등의 정보가 표시되고 있습니다.


아래의 화면은 조직 트리의 맵으로 보기 기능입니다. 리스트 보기와 마찬가지로 조직 노드의 리소스 목록, 발생한 비용 등의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조직 노드를 마우스로 끌어서 이동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조직도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 화면은 엑셀로 조직 정보를 업로드하는 기능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어느 부분에서 오류가 있는지 행 번호를 알려주기 때문에 편하게 기업의 조직 정보를 OpsNow에 등록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비즈니스의 성과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투입되는 비용이 정확하게 파악이 되어야 합니다. 


아직도 엑셀을 이용해서 부서별로 클라우드 비용을 대충 나누고 주고 계신가요? 
갑작스럽게 비용이 증가했는데, 도대체 어느 부서에서 사용한 비용인지 찾을 수가 없으신가요?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Unit Economy를 진행하고 싶은데, CAC(Customer Acquisition Cost), CLTV(Customer Life Time Value)에 들어갈 IT 비용을 분리할 수 없으신가요?


OpsNow를 사용하면 쉬워집니다.  



"Cloud 관리를 위한 FinOps" - 전체 내용 보기 (https://brunch.co.kr/@cebi7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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