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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정호 Apr 08. 2022

클라우드 월비용 20% 줄이기

자원 최적화 - 미사용 자원, 다운사이징

OpsNow 를 통해 클라우드 비용과 자원을 관리하는 기업이 2,000 개 기업을 넘어섰습니다.

https://zdnet.co.kr/view/?no=20220316151827


2천개 넘는 국내외 엔터프라이즈와 스타트업들이 클라우드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매일 보다 보면 상상 못했던 사실들을 알게 되는데, 미사용 자원이 얼마나 많은가를 알게 되면 기업의 CFO, CEO 분들은 기겁을 할 수도 있습니다. ^^



위의 화면은 옵스나우 기능 중 자원 최적화 요약 화면입니다. 최적화 분석 대상은 OpsNow에서 사용하고 있는 인프라입니다. 미사용 자원(Unused Resource) 가 약 73 달러 정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체 클라우드 사용 금액 중 0.1 % 정도로 아주 잘 관리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담당자가 미사용자원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서 삭제하면서 잘 관리하고 있는 다른 고객의 화면입니다.

이 회사의 경우 미사용 자원이 154 달러, 매월 약 20만원 정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기업의 클라우드 사용 금액은 한달에 4,000 달러 정도로 전체 비용의 약 4% 정도를 사용하지 않는 자원에 지불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정말 아주 잘 관리되고 있는 상태라고 제가 다시 또 말하니까, 어떤 분들은 제가 역설적으로 잘 관리한다고 말하는 것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진짜로 잘 관리되는 상태입니다. 불과 4% 니까요.


이 고객은 처음 OpsNow 를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 미사용 자원 삭제와 다운사이징만으로 약 48%의 월비용을 줄이면서 시작한 케이스입니다. 아래 캡처 화면이 당시 이 고객사에 공유드렸던 보고서의 일부입니다. 7월 예상 비용이 약 $ 20,000 인데, 그 중 $ 8,560 을 줄이실 수 있다고 알려드렸습니다.




이렇게 미사용 자원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는 빠르게 서비스가 성장하는 기업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개발팀이 인프라에 대한 관리 보다는 성장하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능들을 빠르게 시장에 내놓아야 하는 과정이 계속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개발팀이 빠르게 커지면서 많은 개발자들이 합류하고 또는 나가기도 했고, 서비스가 많아짐에 따라 여러 개발팀으로 나누어지고 때로는 합쳐집니다. 결국, 여러 개발팀들간 다수의 CSP 계정을 다대다 관계로 공유하게 되고, 각 계정의 수많은 리소스들이 어느 부서, 어느 서비스에서 사용 중인지 아무도 알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혹시라도 지금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CEO, CFO 라면 지금 매월 지불하는 클라우드 비용의 30%는 당장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제가 2천개 넘는 기업에게 옵스나우를 제공하면서 확인한 통계를 근거로 말씀드립니다. ^^


월 $50,000 정도 사용하는 기업의 자원 최적화 추천입니다. 자원 관리 만으로 약 20%의 비용 절감을 실현해 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 당장 클라우드 비용을 2~30% 줄일 수 있는데 그걸 알려줘도 왜 안 줄이시는 걸까 답답해 하면서 작년에 페이스북에 썼던 글이 생각나서 끌어 왔습니다. ㅎㅎㅎㅎ

결론은 줄일 수 있다는 걸 CEO, CFO 께서 모른다였습니다.

https://www.facebook.com/groups/finops.community1/permalink/4998085263599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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