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아질 거야
[잘 버텨온 너를 위해]
네가 얼마나 애써왔는지 알아.
남들처럼 욕심부린 것도 아닌데,
그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그런데도...
아무것도 이룬 게 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지.
자꾸 초라해지고 작아지는 기분.
그건 잘하고 싶은 네 마음이
만든 그림자일 거야.
지금껏 버텨왔잖아.
앞으로 네 손으로 더 많은 걸 해내기 위해서,
집착이라 불릴 만큼의 끈기로,
여기까지 온 거잖아.
잘하고 싶은데,
잘되고 싶은데,
자꾸만 새로운 문제가 생기는 건—
아마도 그 문제가
너에게 더 큰 보람으로 돌아오려고
줄 서 있는 걸지도 몰라.
괜찮아.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나아질 거고,
너는 또 이겨낼 테니까.
네가 초라하다고 생각한 오늘이,
사실은 더 근사한 내일을 만들고 있는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