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않고 길을 모색하는 힘은 나 자신에게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나와 연결된 존재들로부터도 온다.
그것을 인식할 때 우리는 안도하게 된다.
-류시화-
우리 서로가 연결된 힘이란걸 잊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가끔이라도 누군가가 당신을 떠올리며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는걸 말이지요.
'몸도 마음도 시간을 주고 있네요.'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상처들이 더디게라도 아물어 갈 수 있도록 버리고 비우고 놓아버리고 있습니다.
우린 성자도 무엇도 아니다보니 더 많은 시간들을 뒤로 보내야 하겠지요.
그리고,하나하나 눈앞의 닥친 일들 해나가다보면 치유라기 보다 좀 덤덤해지겠지요.
이전 보다 덤덤히 다른이에게 얘기할수 있는 걸 보면 덜 아프고 좀더 덤덤해 진 게 아닐까?...
아플때 아프다하고 힘들때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해봐요.
그러다 보면 알게되요.
도움 받아도 힘든 무게는 별차이 없겠지만 마음은 나눌수록 탄탄해진다는 걸, 혼자보다는 둘 셋이 낫다는 걸,남보다는 가족이 더 큰 힘이 된다는 걸 말이지요.
우리 연결된 힘을 믿어봐요.
늦은밤 열일하신 당신.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푹 잘 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