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갑니다

가야되니까 갑니다

by 꿈부

제가 오늘 서울에 갑니다.
차를 갖고 갑니다.
제일 무서워하는 것 중 하나가

서울길 운전입니다.

진짜 길치라 네비게이션만 믿고 가요.
믿어야지,어떡해?

가면서 밀리는 길에
짜증도 내고
끼어드는 차에
거친 말도 하면서
가야되니까 갈 꺼에요.

모든 일이 그렇지 하면서
또 그냥 갈 꺼에요.

가다보면 목적지에 가 있을거니까.
끝은 있으니까.


오늘 어디를 가든
당신은 가 있을 꺼에요.

모든 길엔 끝이 있으니까.

작가의 이전글마음이 꺾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