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봉녕사를 다녀왔습니다.
추운 날 같이 걸어 주는 이가 있어서 고마웠습니다.
올 해도 이곳을 여러 번 왔습니다.
부처님과 눈싸움 하면서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냐고 따져 묻곤 했었지요.
여길 오는 날은 그랬습니다.
힘들고
버겁고
무겁고
답답하고...
올 해도 많았습니다.
그런 날들이.
그래도 그 날들 속에서
무사히 살아남았네요.
다행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처님 눈보며
감사인사 하고 왔습니다.
다행을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러분도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