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길목에서 마음을 추슬러본다..
막내의 9살 생일 셋째는 나에게 애국자라는 말을 듣게 한 아이 세명을 낳았다 하면 모두 놀라는 눈치다.
어떻게 키우냐, 힘들겠다. 키우면 예쁘다 지금은 힘들지만 나중에 좋다.
가끔 생각을 한다 내가 내 노후 챙기며 아이들을 다 케어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아이는 소중한 것이나 내가 사는 미래가 풍요일지 가끔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아침부터 밥타령인 남편이 주방에서 시끄럽다.
오랜만에 늦잠을 자고 싶은데 출근을 계속 해와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내 몸이 내신체가 반응을 했다.
"아침이야 일어나 라며 방광이 먼저 화장실을 부르고 남편이 불렀다.
주말인데도 브런치도 아니고 모닝밥을 먹으려는 남편이 참 밉다.
나의 늦잠을 방해한다.
워킹맘에겐 주말은 없는 걸까.
남편의 이중적인 직업을 알 수가 없다.
자기 배 (어업권) 이야기만 하면 나를 잡아먹을 것처럼 서운하게 말을 한다.
오늘 아침엔 막내가 생일인데도 나가면서 장난인지 "새엄마 데려올게"라며 서운한 말을 해서 아침댓바람부터 한바탕 했다. 요즘 영사이가 안 좋은데 그런 소릴 하니 내가 좋을 리가 있나.. 나도 욕을 했다..
사과를 했지만 화가 풀리지 않았다.
요즘 들어 부쩍 남편과 사이가 힘들다. 아들을 낳아줘서 고맙다고 할 줄 알았는데 되려 나한테 이상한 말을 하고 여자마음을 속상하게 하는 남편이 미워서 같이 살아가기가 힘들어졌다.
주말은 아이들 삼식이가 되어야 하고 남편은 아이들을 돌보지 않으니 나는 무슨 죄인가 싶다.
매번 독박육아 이건 어디 신고할 때도 없는가....... 속이 상한다 ㅠㅠ
약간 모지리 같은 사람과 사는 기분이다.. 상대방기분은 이해 못 하는 모지리 같은 사람
우리 집 자취생 아침에 나갔다 저녁에 들어오는 누가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내 감정은 화가 많이 나고 짜증이 많이 나는 고기압인 거 같다. 내가 혼자 있는 시간을 찾아야겠다.
주말은 혼자 있고 싶다. 왜 남편은 하나도 도와주지 않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