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1001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1025
죽음을 공표함과 동시에 너의 기억 속에서
나의 소멸이 시작되겠지
최대한 늦게 나의 죽음이 알려지길.
아무도 없는 장례식이었으면 좋겠네
1032
실재하든 말든 상관없어
잡히지 않는 바람에도 내음이 있듯
기분이 상하지 않는
산들바람에 내가 은은히 섞여
너의 뒤를 돌아보게 만들기를
가끔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