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10대들아, 20대들아, 30대들아, 40대들아
나는 평생 당신들 편에 서 왔다.
이제 당신들이 내 편에 좀 서 줘야겠다.
나는 농경·산업·정보화 시대를 산 세대다.
그리고 AI 시대를 살고 있다.
단일 세대가 이런 격변의 네 시대를 산 일은
유사 이래 처음이다.
나는 지금,
이 가공할 기적의 세대가 산 이야기를
누군가는 써야 한다는 절박 앞에 서 있다.
내가 지식정보사회만 산 당신들을
이해하고 성원해 왔으니
이제 내가 산 농경·산업 사회도
당신들이 좀 이해하고 성원해 주길 바란다.
이 글에서 쓰는 것의 상당량은 옛일이지만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추억 소환보다는
그 시대를 살지 않은 사람에게 거는 기대가 더 크다.
향후 도래할 시대는 어떤 생김일지를
함께 묻고 싶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