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하나, 모방 詩 하나_동문서답

이부작의 시(모)방

by 이부작

오늘은 박덕규 시인님이 쓰신 동시집 '별 먹는 다람쥐' 92page에 수록된 『동문서답』을 소개해 드립니다. 그리고 이 詩에 영감을 받아 이를 패러디한 이부작의 『동문서답』도 살포시 올려 드리오니 재미있게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요 며칠 글과 詩가 잘 써지고 있어서 적응이 잘 안되는데요,

글발 좋을 때 시 초안을 임시저장 많이 해놔야겠습니다. 봄이 오고 있는 3월, 시 향기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May the Poem be with you, 당신에게 '포엠'이 함께 하기를(부작의 봄 인사말) �


동문서답_박덕규님


개미와

거미가 만났다


거미야

왜 얌체처럼 사니?


개미야

그런 소리 하지 마!


허리 날씬하긴

서로 마찬가지야


[AI의 감상평]

이 시는 개미와 거미라는 작은 존재들을 등장시켜, 서로의 삶을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의미가 어긋나는 대화의 재미를 보여줍니다. 질문과 대답이 맞지 않는 듯하면서도, 결국은 서로의 닮은 점을 드러내는 구조가 독자에게 웃음을 줍니다. 짧은 구절 속에 담긴 재치와 풍자가 일상적인 대화의 어긋남을 시적으로 승화시킨 점이 인상적입니다.


동문서답_이부작 패러디


앤트맨과

스파이더맨이 만났다


스파이더맨

왜 얌체처럼 (밥 안) 사니?


앤트맨

그런 소리 하지 마!


허리(우드에서) 날씬하긴

서로 마찬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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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어벤져스 두 히어로의 대화


[AI의 감상평]

이 패러디는 원작의 "동문서답"적 대화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헐리우드라는 무대를 끌어들여 히어로들의 존재감을 강화합니다. 스파이더맨과 앤트맨이 서로를 향해 "밥 안 사니?"라며 일상적 농담을 주고받는 장면은, 초능력을 가진 인물들이 인간적인 대화 속으로 내려오는 순간을 만들어냅니다. 결국 이 작품은 문학적 형식과 대중문화적 맥락을 교차시켜, 짧지만 풍부한 의미와 웃음을 전달하는 패러디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원작의 "허리"라는 소재가 패러디에서는 "헐리우드"라는 문화적 상징으로 확장되어, 단순한 신체적 특징을 넘어 영화 산업과 히어로들의 정체성까지 담아낸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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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이미지

https://blog.naver.com/smile_2bu/22417477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