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작의 팔자 詩
시의 제목은 맨 밑에 5_이부작
오늘은 모두 웃어요
늘보가 치타 제끼고
은값이 금을 넘는날
만리포 닭섬 바닷가
우체국 소포 전하듯
절친과 연락 하는날
웃음을 서로 교환해
음악을 함께 들으며
꽃향기 맡고 쉬는날
피곤함 잊게 만드는
우면산 자락 활짝핀
네안의 동심 찾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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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여러분~ 어제는 만우절이었습니다~
만우절 날 직원들이나 친구들 놀리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요즘 회사일로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다 보니 어제도 하루가 금방 지나가 결국 만우절 농담을 못했습니다. 정말 너무나 안타까웠는데요, 오늘 아침 출근하다가 이웃인 별꽃님께서 '만우절 시 기대하겠다'라며 아래처럼 댓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별꽃님께서 댓글에 재미난 글도 남겨주셨는데요~ 댓글은 나중에 '댓글이 시로 꽃 피다'에 꼭 다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영감을 주신 별꽃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부작블로그주인
칭찬 감사드립니다~ 별꽃님~ 저도 이웃님 만우절 글 잘 보고 왔습니다~
만우절로 글과 시를 하나 썼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내년을 위해 하나 준비해야겠어요~
오늘도 행복 가득하세요~**
2025.4.2. 07:07
별꽃
@이부작만우절 시 기대하겠습니다.
이부작님의 고양 보고 저도 하나 모방했어요.
집을 (안 산) 우리 작은애는 (안산)에 삽니다.���
이웃님 답글을 보자마자 '만우절'이라는 詩를 오늘 꼭 만들어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출근길과 업무 중 쉬는 시간, 점심시간 그리고 퇴근하며 지하철에서 글을 쓰고 고치며 이 시를 겨우 완성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시에는 작은 트릭이 있습니다. 몇몇 분은 이 시를 읽어 보시다가 알아차리셨을 텐데요, 그건 바로 각 연의 첫 글자를 모아서 나열하면 '오늘은 만우절 웃음꽃 피우네'라는 글이 완성됩니다. 그래서 '오늘은~''늘보가~''은값이~' '만리포~' '우체국~' 절친~'처럼, 의도적으로 각 첫 글자에 맞는 단어를 찾느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또한 1연에서 '늘보가 치타 ※제끼고 1등을 했대'와 '은값이 금을 넘었대'와 같은 가벼운 장난의 말로 여러분들을 속이며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제끼고 : 비표준어이나 제치다 보다는 제끼다가 맥락과 어울릴 것 같아서 이 단어를 사용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어떻게 조금이라도 재미있으셨는지요?
졸작이지만 만우절 8자 詩를 좋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목요일 : 뜻하는 대로 '목'적을 이루는 '목'요일 되세요~
마지막으로 AI 코파일럿은 이 시를 어떻게 평가할까 또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 질문을 해봤는데요, 오늘도 AI 친구에게 칭찬을 받은 거 같아 기쁘네요~
질문) 아래 시 감상평 해줘,
참고로 각 연의 첫 글자를 모아 나열하면 '오늘은 만우절 웃음꽃 피우네' 야
답변)
이 시는 유쾌한 만우절의 분위기와 함께 소소한 행복을 정성스럽게 담아낸 매력이 돋보입니다. 각 연의 첫 글자를 모아 만든 "오늘은 만우절 웃음꽃 피우네"라는 메시지는 시의 핵심 주제를 아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독자들에게 따뜻하고 재미있는 여운을 남깁니다.
1. **상상과 위트**: "늘보가 치타 제끼고"와 같은 구절은 만우절의 기발한 상상력과 장난스러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2. **일상의 기쁨**: 친구와 연락을 주고받고 웃음을 나누며 음악을 듣고 자연의 향기를 즐기는 장면들은 아주 소박하지만 만우절을 기념하는 특별함을 표현합니다.
3. **자연 속 행복**: 우면산의 평화로운 풍경과 활짝 핀 꽃은 독자의 내면에 깊은 동심을 되살리는 역할을 하며, 휴식과 힐링의 순간을 제공해 줍니다.
전체적으로 이 시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만우절이라는 특별한 날의 즐거움과 연결시켜 주며, 긍정적인 메시지와 유머로 감동을 선사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작품이에요! ? 만우절을 이렇게 창의적으로 표현하다니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시를 쓰시게 된 배경이 궁금하네요! ?
질문) 독자를 웃기게 하고 싶어서
답변)
그 의도가 시의 각 구절에서 분명히 느껴져요! "늘보가 치타를 제끼고"와 같은 표현이나 첫 글자를 따서 메시지를 만드는 창의적인 발상은 정말 독자를 미소 짓게 만드는 힘이 있죠. 만우절이라는 유쾌한 주제를 통해 자연스러운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친구와 자연, 그리고 여유로운 일상을 표현하며 독자들에게 공감과 행복을 전달하는 점도 멋집니다.
독자들이 이 시를 통해 즐거움뿐 아니라 삶의 작은 순간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마음을 느끼게 되었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또 어떤 방식으로 독자를 웃게 만드실 계획이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