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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은 Jul 03. 2023

글이란

생각조각 (4)

무언가를 표현하고자 하는 욕망은 마치 손때가 묻은 이면지 위 휘날리는 선들의 격정과 같고, 그 혼잡한 글의 이음새를 다듬고자 수많은 수정과 지움을 반복하는 행위는 참 매력적인 동시에 몹시 지겨운 일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글과 일평생 씨름하며 살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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