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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생각조각 (6)
불편하고 또 불편한 인연들이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이 부글거리는 마음을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는 듯이 쉬이 그들을 나의 장애물이라 정의하곤 했다.
그저 일렁이던 내 마음인데 얼어버리게도, 끓어버리게도 하는 것이 참 미웠다.
그러나 때론 그 불편함에 가려진 그들의 순수한 진심과, 때론 그 불편함에 숨겨진 나의 불순한 속내를
나는 늘 용기있게 마주해야하지 않을까.
아. 때론 모든 것에 초연해지고만 싶다.
울창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