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추억

푸른 여름비는 이끼낀 기와를 씻고

by 라온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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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여름비는 이끼 낀 기와를 씻고

붉은 능소화는 꽃잎을 담장에 드리우네

풍경(風磬) 소리는 여름비를 감싸 돌고

나는 그림자 되어 고요히 머물렀네.


_여름비 내리던 날, 산사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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