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이란,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을 때나 이미 알았던 것을 다시 자각했을 때, 이를 놓치지 않고 내 세계를 확장시켜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기계발'은 과연 진정한 자기 계발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계발을 위해 서점에 나열된 책을 탐독하고, 그 내용에 따라 행동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남이 걸었던 길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진정한 '자기계발'일까?
아니면 단순히 성공담을 복제하려는 시도일까?
여전히 서점과 SNS에는 수많은 자기계발 도서와 강연이 쏟아지고, 그들의 팬층은 견고하다.
사람들이 자기계발에 쉽게 현혹되는 이유는 ‘돈’과 연결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자기계발서는 성공한 사람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부를 축적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그것을 재현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이렇게 사고하라", "저렇게 행동하라"는 조언으로 자동화된 수익 구조를 만드는 방법을 설계하라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예를 들면,
물론 모든 책이 나쁜 것은 아니다. 어떤 이는 그런 내용을 통해 실제로 삶을 바꾸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 건 딱 한가지다.
이러한 책이나 강연을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고 따라하는 것은 위험하다.
돈 앞에 장사 없다고,
사람들은 누구나 부자를 꿈꾼다.
그래서 쉽게 현혹되고 흔들린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마지막 장면이 떠오른다.
주인공 벨포트는 감옥에서 나온 뒤 자신이 했던 사기와 주식 판매 기법을 설명하는 강연을 한다.
강당에 모인 사람들은 그가 실패를 경험했음에도, 성공했던 적이 있다는 이유로 그의 말에 집중한다.
카메라는 강당의 군중들을 비추며,
그들의 태도에서 "반면교사로 삼아야겠다"는 느낌보다는
"이 대단한 사람의 말을 듣다니 영광이다"라는 분위기를 보여준다.
실제로도 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런 식으로 소비된다.
예를 들어, 자청의 역행자는 다른 책들의 내용을 재구성한 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그런 배경을 모르는 독자들은 그의 책을 읽고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며 열광한다.
물론, 자청이 성공한 사업가라는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그의 강연을 듣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을 보면서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마지막 장면을 떠올렸다.
그를 포함해 누구의 말이라도 100% 신뢰하고 그대로 따르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진정한 자기계발이란 단순히 누군가의 방식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그것을 기반으로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세계를 확장하는 것이다.
남의 성공담은 참고자료일 뿐, 정답이 될 수는 없다.
결국, 자기계발의 핵심은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와 내면의 확장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