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궁금한데
알 수가 없다니까
답답하기만 하다
감정은 불같이 활활 타오르지만
머리는 차갑게 식고 있으니
몸이 남아나질 않는다는 거다
어지간히도 흔든다
호언장담했던 나 자신이 초라해질 정도로 휘청이고
지지부진하게라도 메달렸어야 하나 싶다가도
나란 놈은 또 그게 장기가 아닌지라
어차피 이리 될 것이었다 위안 아닌 위안을 삼을 뿐이랬다.
착한 사람으론 안 되는 걸까
어쩌면 멍청한 걸 착하다 여겼는지도 모르겠다
각박한 세상에 던져진 채 도통 어찌 살아야할지 모르겠다
냉담하게도 화풀이할 곳 하나 없는 게 세상 이치니
나는 그저 바보같이 착각을 진실로 믿고 사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