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혁명-5>

액체형 인간

by 최희철
5.jpg


몸의 혁명-5



그들을 ‘액체형 인간’이라 부릅니다.


강물의 흐름 같은 사건들을

잘라서 단단한 지층(地層)으로 만드는 게

‘고체적 삶’이라면

‘액체적 삶’은

그곳에 파열(破裂) 구멍을 내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것은 기존의 윤리 체계에서

괴물이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월요일 연재
이전 04화<몸의 혁명-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