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혁명-12>

서로 기대어 사는 것

by 최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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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혁명-12


<서로 기대어 사는 것>


그걸 연기(緣起)라고 하는데요,

불교의 핵심철학이기도 합니다.

누구든지

기댈 누군가가 없다면

살아갈 수 없을 겁니다.

우리와 레이디 가가도

연기(緣起)적 관계입니다.

우리가 없다면 레이디 가가도 없고

그가 없다면 우리도 없는 것이죠.


이 '서로 기댐'은 오래되었습니다.

우리와 레이디 가가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공간은 물론 시간을 관통하는 진리죠.


우리가 서로 기대며 웃을 때

우주의 모든 귀퉁이에서

한 송이 꽃이 피어납니다.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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