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범죄도시 0을 감상하며.
범죄도시.
한국의 영화 시장에 역사를 펼친 영화의 시리즈 중 하나로
주인공 '마석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액션 영화입니다.
17년도 범죄도시를 시작으로 22년도에 범죄도시2가. 계속해서 속편이 나오고 있으며 2027년에는 범죄도시 5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이 시리즈 안에서 벌어지는 범죄도시 주인공 '마석도'의 과거 시절.
범죄도시의 프리퀄 작품으로 웹툰으로 등장한 '범죄도시 0'
*프리퀄: 영화, 소설, 게임 등 원작의 시간상 앞선 이야기를 다루는 속편
그는 과연 어떤 일을 겪었는지
어떤 방식으로 빌런들을 해치워 나갔는지
무슨 사건을 다뤘었는지 알 수 있는 작품입니다.
괴물 형사 마석도는 본격적인 강력계 형사가 되기 전, 교통과 순경으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을 하게 됩니다. 태도를 보아하니 교통을 정리하는 걸 답답하게 여기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음주 운전을 하는 대상으로 협조하지 않는 상대를 통해 압도적인 모습으로 등장의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게 됩니다. 도주하는 차량을 한 손으로 굳건하게 잡고 유지하며 마석도 형사의 특유한 카리스마를 내세우며 '세워'를 외치는 모습이 있는가 반면에 멈추지 않자 그대로 주먹을 내리꽂아 강제로 사람을 멈춰 세우게 하는 등.
범죄도시를 즐겨보았던 분들에게는 이러한 부분에서 시리즈를 관통하는 유머가 돋보이기도 합니다.
그런 마석도의 앞에서 상사인 형사 과장은 그에게 제안을 하나 하게 됩니다.
웹툰에서 영화화가 된 작품은 여럿 존재합니다. 최근에 봤던 작품을 생각하면 좀비딸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이런 작품들을 볼 때마다 연출의 호불호가 굉장히 극명합니다만, 이번에 소개될 범죄도시 0은 느낌이 다른 주제였습니다.
범죄도시 0.
범죄도시 4가 24년도를 끝으로 1부가 막을 내렸습니다.
범죄도시 5는 2부의 시작이자,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것이라는 걸 언급을 하는데요.
시기상 2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그에 대한 초석과 프리퀄을 뽑아내어 범죄도시의 세계관에 살을 덧붙이며, IP 확장을 목표로 프리퀄을 웹툰으로 넓혀가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범죄도시의 액션과 연출 그리고 유머에 걸맞은 화살은 곧 '박태준 만화 회사'에 성공적으로 사냥이 되었습니다.
본편과는 크게 영향이 가지 않는 프리퀄의 방식으로 인하여 독자적인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리하여 범죄도시 세계관에 살을 덧붙이는 용도로 고유의 이야기와 재미를 챙기는데 성공하였죠.
독자들은 웹툰을 감상하고 하나같이 공통된 평가를 내립니다.
"음성이 지원되는 것 같다."
이 역시 꾸준히 감상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도 공감되는 부분이며, 마석도의 캐릭터성은 물론 범죄도시 시리즈를 잘 꿰뚫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죠.
다만 범죄도시 0은 마석도의 초보 형사 시절을 다루는 이야기니 만큼 그가 중심으로 이끄는 이야기가 되어 다른 등장인물들을 이 세계관에 어떤 식으로 조화를 이룰까도 집중되는 포인트기도 합니다.
범죄도시하면 역시 빌런의 매력도 빼놓을 순 없겠지만, 무엇보다도 이야기를 이끄는 다른 요소들이 얼마나 잘 보이냐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메인 조력자라고 생각이 드는 존재인 '장이수', 시리즈 한편을 빛냈던 '초롱이' 등 이처럼 마석도라는 캐릭터를 제외하고 화려하게 빛을 내준 조연들의 존재들 또한 범죄도시라는 영화 시리즈를 이끄는데 한몫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범죄도시 0' 역시 이처럼 빛을 내줄 '명품 조연'이 기대가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글 박태준 작가님(외모지상주의, 인생존망), 그림 정종택 작가님(김부장, 촉법소년)들이 담당을 하고 있으며, 웹툰이 시작된 지 2개월이 지난 현시점 관심 웹툰으로 '13만'의 독자들이 선택한 작품이니 만큼 기대가 크게 작용되고 있다는 게 보입니다.
범죄도시에 어울리는 화려한 연출과 재미있는 개그 요소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작품을 추천해 주는 정도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꾸준히 챙겨 보며 재미와 도파민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웹툰을 접함으로써 '범죄도시가 웹툰에서도 적용이 되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잘 만들어졌다고도 생각을 하죠.
재밌었습니다. 재밌고 재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