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각을 정리하며..

by 채진웅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최고의 컨설턴트가 되고 싶은 채진웅입니다. 이렇게 제 소개를 하면 간혹 어떤 컨설팅을 하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제가 하는 일은 부동산, 창업, 애드센스 컨설팅 일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일적인 부분만 말씀을 드렸지만 오늘은 그런 이야기 보다는 제 진짜 마지막 목표를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사실 저의 마지막 목표는 한 사람의 삶을 컨설팅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쉽게 입 밖으로 내뱉기도 애매한 말이였습니다.


삶을 컨설팅을 한다?

이 애매한 정의는 뭐지? 라고 하시면서 이상한 종교라고 오해하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그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오래전 제 소개를 하면서 쫄딱 망한 경험이 있다고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브런치를 시작하면서 간단히 저에 대한 소개를 몇자 끄적였었는데 기억은 안나시겠죠? ㅎ 당시 전 왜 망했을까? 나는 왜 실패했을까? 수 없이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백번, 천번 생각을 한 끝에 내린 결론은 저의 잘못이 아니라 당시 세상 무서울 것 없던 저의 오만한 모습을 하늘이 벌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큰 돈을 벌거나 사회에 흔적을 남길만한 가치 있는 일을 한 것도 아니면서 참 웃기는 짬뽕이였던 것 같습니다. ^^;;


그렇게 하늘을 원망하고 나에게서 기회를 빼앗아간 세상에게 다시 한번 빼앗긴 그 기회를 찾아오겠다고 악착같이 이를 악물고 몇년을 살아왔습니다. 그 덕분일까요? 저는 짧다면 짧은 시간인 5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족이라는 소중한 공동체가 생겼고 나름 주변에서 다시 인정을 받는 위치까지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여기 까지 오기 위해서 하루에 15시간씩 일하면서 이루어낸 결과이기에 채진웅 정말 장하다.. 잘했다라고 스스로 자평하는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전 슬럼프 아닌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문뜩 이런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사업을 하고, 강의를 하면서 때로는 사업가로서 또는 메신저로서 인정을 받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나 하나는 잘먹고 잘 살고 있을지는 몰라도 정말 나는 가치가 있는 삶을 살고 있는가? 라는 생각말입니다.

주변에서 너무나도 힘들어하고 지쳐가는 청년들, 장년들을 바라보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가 참 무능하게 느껴져서 더더욱 그랬을지도 모르죠. 결국 제각 내린 대답은'NO' 였습니다.


하지만 왜 'NO'인지 궁극적인그 이유를 도통 찾을 수가 없어서 고민을 하고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이런 갸륵한 고민을 하고 있는 저에게 하늘의 선물일까요? 의외로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집 앞 교회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집 앞 교회를 갔는데 목사님께서 설교를 하시며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여러분 지금 살고 있는 삶이, 죽음이 굉장히 멀게 느껴지시죠?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는 말씀이였습니다. 순간 정수리를 제대로 꽝~ 하고 때렸습니다. 그 이유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던 사실인데 정말 먼 이야기라고만 치부하면서 지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 왔는데 그것이 아니라고? 당장 내일이 내 마지막이라면?

암담하더군요. 정말 마지막이라면 너무 허무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그 무엇도 가치 있는 일이라고 할만큼 스스로는 인정할 수 있을지 몰라도 타인에게 인정 받은 결과물을 만들어 낸 적이 없기에... 말이죠.


하지만 저는 고민을 오래 하지 않습니다. 그 고민은 결국 저에 발목을 잡고 나 자신을 늪에 빠뜨린다는 것을 몇번의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면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찌 살아야 하는가? 고민을 하면서 내린 결론은 어렵지 않았고 단순했습니다.


늦지 않았다. 나는 절대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하면 된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답은 사람들에게 단순하게 '돈을 버는 방법'만 설명하고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가치 있는 삶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다 라는 것을 알려주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단순하게 이렇게 하면 된다.' 는 방법론만을 이야기 하는 채진웅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삶에 적용을 하고 그 삶이 바뀔 수 있도록 제 자신부터 더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 포지셔닝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심한대로 저 자신에 대한 포지셔닝을 마치고 난다면 저는 당당히 사람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당신은 충분히 지금까지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계십니까?"

"혹 그 삶이 많은 이들을 사랑하면서 얻은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면서 얻은 것은 아닌가요?"

"정말 이제까지 살아오셨던 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고 말 할 수 있나요?" 이런 이야기들을 말이죠.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께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우리들의의 마지막은 언제인지 모릅니다. 계속되는 ing일수도 있고 and가 될 수 도 있겠죠. 하지만 마지막 때에 반성과 회한에 휩싸여 비참하고 우는 인생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적어도이 세상을 조금이나마 변화시켰다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제 자신에게도 이야기 합니다. 꿈과 희망만 외치는 사람이 되지 말라고.... 이 채널에서 이야기하는 모든 말이 훗날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삶의 방향성을 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정말 간절히 소망한다고....